충청권 유일, '혁신과 변화' 외치며 최고위원 도전
자유한국당 김태흠 국회의원(충남 보령.서천)이 '혁신과 변화'를 외치며 오는 7.3 전당대회 최고위원 출마를 선언했다.
김 의원은 18일 출마선언을 통해 "저의 출사표는 자유한국당의 “당원만 빼고 모든 것을 다 바꾸겠다”는‘혁신과 변화’이다"라며 "자유한국당의 뼈와 살을 도려내는 혁신과 변화의 길, 저 김태흠이 먼저 십자가를 지고 나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김 의원은 혁신실행파일을 만들 ‘당 혁신위’를 구성하고 당 운영의 패러다임을 확 바꾸겠다고 선언했다.
그러면서 공천제도 투명성을 위해 청년, 여성 공천비율을 대폭 확대하고 비례대표 후보군을 1년 전 선정, 능력과 전문성, 정체성, 기여도 등을 검증, 평가할 수 있는 공천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언급했다.
김 의원은 "지금 보수우파의 위기다. 자유한국당은 고난의 행군을 시작해야 한다. 저는 그 책임을 회피하지 않겠다. 당이 맞이한 현실에 통감하고 가슴 속 눈물로 반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유한국당 최고위원 후보는 모두 8명으로 이 가운데 충청권에서는 김태흠 의원이 유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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