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시장 권선택)는 지난 11일부터 18일까지 해외시장개척단을 파견해 계약추진 약 1500만 달러(164억 원), 수출상담 131건 약 3000만 달러(320억 원)의 성과를 거두었다고 20일 밝혔다.

주요 수출계약 추진 성과로 석유화학공정에 들어가는 분리정제시스템 및 소재를 생산하는 ㈜세프라텍(대표이사 염충균)은 이번 우크라이나 키예프 상담회에서 현지 제조회사인 K사 약 50만 달러, F사 약 25만 달러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키로 합의했다.
㈜대덕랩코(대표이사 전현표)는 CIS 지역 진출에 큰 자신감을 보이면서, 특히 우크라이나 키예프 H사와 약 150만 달러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하였고, 터키 이스탄불에서는 현지 D사와 약 100만 달러 계약을 체결하였다. 또한 현지 바이어들로부터 할랄 화장품에 큰 관심을 보였으며 향후 물량을 늘려 거래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드림티엔에스, ㈜스킨리더, ㈜아이티시, ㈜과학기술분석센터, ㈜지씨아이, ㈜윌럭스 등이 우크라이나 키예프, 벨라루스 민스크, 터키 이스탄불 등 3개 지역에 기업별 맞춤형 개별 1:1 바이어 발굴을 통해 국내 기업의 중동-CIS 해외판로 개척에 중점을 두어 참가기업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대전시는 참가기업들의 상담장 및 차량 임차료, 항공료 40%(1인)를 지원하였으며, 특히 BM(Business Model)에 맞는 바이어 발굴 및 매칭, 사전시장성 분석, 사전교육을 통한 맞춤형 통역원들의 1인 1사 통역을 실시하여 기업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대전시 김기환 기업지원과장은 “2017 대전 중동-CIS 해외시장개척단 파견을 계기로 중동-CIS 해외시장이 확대될 수 있도록 수출마케팅사업을 지원할 것”이라며
“이번 비즈니스 상담회가 실질적인 수출로 실현될 수 있도록 해외지사화 사업 및 사후 출장관리비 지원 사업 등 다양한 사후관리를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