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국가지점번호판 추가 설치
세종시, 국가지점번호판 추가 설치
  • 최형순 기자
  • 승인 2017.06.26 09: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주요 등산로 4곳, 44개 추가설치

세종시(시장 이춘희)는 시민 안전을 위해 주요 등산로 4곳에 국가지점번호판 44개를 오는 8월까지 추가 설치한다.

긴급상황 발생시 국가지점번호 또는 괄호 안에 표기된 글자 (운주14)로 신고

추가 설치할 곳은 전월산 7개, 장군산(장군봉) 11개, 국사봉 6개, 비학산~금병산 누리길 20개이다.

국가지점번호는 산악‧강변 등 건물이나 도로명주소가 부여되지 않은 비거주지역의 위치정보를 표시한다.

국가지점번호는 재난‧사고 등 응급상황 발생시 신속한 위치안내와 인명구조를 위한 것으로 소방·경찰 등 관계기관에서 공동으로 활용하고 있다.

시는 2013년부터 국가지점번호판을 지속적으로 설치하여 2016년까지 오봉산 등 6개 지역에 총 86개를 설치했다. 

신동학 토지정보과장은 “도로명주소가 없는 지역에서도 국가지점번호판으로 위치를 알 수 있어 긴급상황 발생 시 인명구조에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국가지점번호판의 인지도와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 해 12월에 오봉산, 운주산, 원수산 등 3개 등산로 입구에 국가지점번호 안내판을 시범 설치한 바 있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