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둘레산길에 국가지점번호판 22개 설치
대전 중구, 둘레산길에 국가지점번호판 22개 설치
  • 김남숙 기자
  • 승인 2017.06.26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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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구간·12구간 21Km에 설치, 재난·응급상황 발생시 신속한 구조가능

대전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산행중 재난 및 응급상황 발생 시 정확한 위치를 알려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대전둘레산길 2개 구간 21Km에 국가지점번호판 22개를 6월말까지 설치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추가로 설치되는 국가지점번호판은 대전둘레산길 1구간인 보문산 정상에서 금동고개 구간과 12구간인 안영동 쟁기봉에서 만성산을 거쳐 보문산 정상에 이르는 구간이다.

둘레산길 국가지점 번호판 설치 모습

이 체계는 경찰, 소방 등 각 기관에서 사용하는 다양한 위치표기 방식을 통일해 재난 및 응급상황에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하기 위한 위치표기체계로 고유번호와 함께 긴급전화번호 등이 기재되어 있다.

한편 국가지점번호는 전국토를 격자로 나누어 부여한 번호로 도로명주소가 부여되지 않는 산악, 하천 및 들판 등의 위치를 한글 2자와 아라비아 숫자 8자로 표기되어 있다.

기타 국가지점번호 관련 자세한 사항은 대전광역시 중구 지적과 도로명주소담당으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박용갑 청장은 “국가지점번호판 설치로 중구 관내 둘레산길을 찾는 등산객의 위험 및 재난상황 발생 시 정확한 위치확인으로 관계기관의 신속한 대처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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