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7·3 전당대회 최고위원 후보로 나선 김태흠 의원은 "충청 발전이 필요한 시점에서 자신이 최고위원으로 당선되어 주도적으로 나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태흠 의원은 충청권 전당대회를 앞두고 자유한국당대전시당 사무실에서 충청지역 발전을 위해서 중량감 있는 정치인으로 자신을 지지해달라고 당부했다.
김 의원이 최고위원에 출마하는 목적과 관련해 첫 번째로 "충청 정치인들이 중앙 정치에서 변방이 아닌 주도 세력이 돼야 하기 때문에 그 역할을 자신이 하기 위해 출마하려 한다"고 밝혔다.
두 번째로 "충청발전이 필요한 시점에서 자신이 최고위원에 당선돼 충청 발전에 주도적으로 나서겠다"고 약속했다.
세 번째로 "보수의 가치는 끊임없이 개혁해야 한다"며 "자신은 유,불리를 떠나 자기만을 위한 정치를 한 적이 없다. 최고위원에 당선되어 지역발전에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내년 도지사 출마론과 관련해서 김태흠 의원은 "아직은 그런 생각이 없으며, 우선은 당이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나의 정치적인 힘을 쏟을 때라고 생각한다"고 출마론에 대해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다.
그는 이어, "이번 최고위원 전당대회 최대의 충돌지역은 영남지역으로, 21만 당원중에서 투표율이 타 지역에 비해 월등히 높은 지지를 받아야 최고위원에 당선될 수 있다. 충청권 단일 후보인 자신에 대해 적극적인 지지가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김태흠 의원은"앞으로 최고위원으로 당선되면 야당국회의원으로서 여당의 독주와 잘못된 국정운영을 강하게 비판하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포부를 내비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