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농협, 제52회“새농민상(像) 본상”시상
충남농협, 제52회“새농민상(像) 본상”시상
  • 최형순 기자
  • 승인 2017.06.30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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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이팜스농장, 이희필(62)·강병옥(57)씨 부부 선정

농협 충남지역본부(본부장 유찬형)는 30일 농협중앙회가 선정·수여하는 제52회 ‘새농민상 본상’ 수상자에 천안시 직산읍 석곡리 소재 이팜스 농장을 운영하는 이희필(62)·강병옥(57)씨 부부를 선정하였다고 밝혔다.

(좌) 이희필, 강병옥 부부

이희필·강병옥씨 부부는 천안시 직산읍에서 50년 넘도록 배 과수원을 운영하며 축적된 재배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연간 억대매출을 올리고 있으며 직산관내 최초로 저농약 인증을 받았고,

미강과 깻묵을 이용한 자체퇴비를 제조해 사용하는 등 친환경농업의 보급과 후계농업인 육성을 위해 노력해 온점을 인정받아 새농민 본상과 더불어 정부 산업포장을 동시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희필씨는 2009년부터 직산농협 배공선출하회 회장을 맡아 현재까지 헌신적으로 조직을 이끌어오며 2015년 GAP우수사례경진대회 동상(농림부장관상), 공선출하회 우수조직상(농협중앙회장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이루었다.

무엇보다도, 다양한 농법을 제시해 생산비 절감 효과로 농가소득 증대는 물론 지역내 어려운 이웃돕기, 새농민회 활동에 솔선수범하는 등 지역농업 지도자로서의 선구자적 역할에 앞장 서 왔다.

이희필.강병옥 부부 새농민상 본상 수상 김병원 농협중앙회장과 기념사진

유찬형 충남지역본부장은 “새농민회 회원이 충남농업을 이끌어 가는 견인차역할을 해주길 바라며, 앞으로도 농업·농촌의 발전과 우리농산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새농민상 본상은 1966년부터 농협중앙회가 탁월한 농업기술과 경영능력을 보여 온 우수농업인을 선정·시상하는 제도로 국내에서 가장 권위있는 농업인상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올해는 전국 20부부가 선발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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