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사업비 9700만원 투입, 에너지 절약 앞장
대전 대덕구(구청장 박수범)는 관내 경로당 60곳의 노후 형광등과 백열등을 고효율 LED조명등으로 교체 완료하며 에너지복지 구현에 앞장서고 있다.

3일 구에 따르면 취약계층 에너지복지사업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사업은 고효율 조명을 사용해 에너지 비용을 절감하고 어르신들의 생활 편의를 높인다는 취지에서 국비 5700만원과 구비 4000만원, 총 사업비 9700만원을 투입해 진행됐다.
구 관계자는 “LED조명은 낮은 전기 소비전력량으로도 기존 조명기구에 비해 한층 밝아 전기요금 절감 효과를 이끌어낼 뿐만 아니라 어르신들에게 시각적 편안함을 제공하여 편안하고 안락한 생활을 누리시기에 충분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LED조명으로 교체 설치된 덕암동 소재 덕화경로당에 모인 할머님들은 “평소 전기요금을 절약하려고 불도 끄고 생활할 때가 많았는데 요금이 덜 나온다니 좋고 앞도 잘 보이고 분위기가 환해져서 정말 좋다”고 말씀하시며 만족해하셨다.
박수범 대덕구청장은 “앞으로도 지역 주민을 위한 에너지 복지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특히 고령화시대에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실질적인 혜택 부여와 내실 있는 지원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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