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환 홍성군수, "내년 3선 출마" 시승격 완수
김석환 홍성군수, "내년 3선 출마" 시승격 완수
  • 최형순 기자
  • 승인 2017.07.04 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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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진한 사업, 시승격, 시청사 건립 완수에 4년이 더필요

김석환 홍성군수는 3일 "내년 지방선거에서 3선에 도전 하겠다"고 밝혔다. "그동안 추진한 사업과 시승격, 시청사 건립을 완수 하기 위해서는 4년이 더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석환 홍성군수 3선 도전 /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김 군수는 이날 군청 회의실에서 가진 민선 6기 취임 3주년 군정성과 발표 기자간담회에서 "3선 출마에 대해 군민들과 협의 한결과 그동안 추진했던 사업을 완수하기 위해서 많은 고민끝에 출마하기로 결정했다"고 솔직한 심정을 토로했다,

그러면서 "공천을 받지못해 무소속으로 출마 할것이라는 소문이 있다는 지적에 대해 강하게 부정하면서 그동안 홍성군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저를 군민들은 지지해줄것"이라고 출마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아울러 "홍성군의 시승격은 3개읍면중 1개읍이 인구가 5만명이상이 되었을 때 가능하는 데 홍성읍이 5만명이상 거주 하고 있지만 주민등록을 옮기지 않아서 그렇다면서 군민들이 협조 한다면 실현이 멀지않았다"고 말했다.

김 군수는 "앞으로 홍성읍에서 근무하는 기관과 홍성에 있는 3개 대학의 학생들이 거주지인 홍성읍에 주민등록을 옮길 경우 인센티브를 주는 조례안을 의회와 협의 하여 발의 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홍성군은 도청 이전 5년차를 맞아 인구 10만명을 돌파했고 홍북면도 읍승격을 앞두고 있는 등 서해안 중심도시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져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지난 3년 동안 내포신도시의 명품도시화구도심의 역사, 문화, 관광의 특화전략으로 시승격을 다지며 전과 신도시와원도심 상상발전과 동반성장 추진 등 8대 과제, 61개 공약사업 실현에 군정 역량을 집중해 왔다"고 강조했다.

'힘찬도약, 희망홍성'이라는 민선6기 군정 목표로 내건 김 군수는 옥암지구 도시 개발 사업, 오관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 역재방죽지구 도시개발사업, 보건소 및 읍사무소 건립 추진 등 정주여건 개선사업과 홍성역세권 개발, 장항선 복선 전철화 사업, 장항선 2단계 개량 사업 등 다각적인 노력을 전개했다.

또한 김군수는 "날로 늘어나는 주민 욕구와 정부 시책에 능동적이고 신속하게 대처하며 주민이 공감하는 홍성군정 구현을 위해 공직사회를 유능하고 활력 있는 조직으로 변모시켜 왔다"고 자평했다.

2016년도 행정실적 평가에서 지역복지사업 복지재정 효율화와 복지전달체계 전국 대상을 비롯 16개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받는 등 총 56개 부분에서 수상해 15억 4천여만원의 시상금을 수여해 행정의 우수성이 여실히 드러났다. 공모사업도 62건이 선정되어 252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김석환 홍성군수, 기자 간담회

군은 서민 밀집지역 위험지구인 내남, 옥계, 신진 지역 및 급경사지 붕괴 위험지역인 옹암, 신진 지역을 정비했으며, 방범용 CCTV를 70개소 131대를 설치 및 교체하는 등 군민의 재산과 생명을 지키는데 앞장섰다.

특히 장애인체육관 건립 추진, 여성 친화적 분위기 조성, 산모 산후조리 비용 확대 지원, 일사천리 생활복지 기동반 운영, 다문화가족 친정 보내주기와 같은 사회적 약자 보호에도 앞장섰다.

또한 홍양지구 농촌테마공원 조성, 내포신도시내 악취저감사업, 월계천, 용봉천, 대판천 등 생태하천 정비, 축사 3無(악취·해충·살충제) 환경 조성 등을 전개했다.

민선 6기 11개 기업체와 MOU를 체결하는 등 지역경제에 힘을 불어넣기 위한 유망기업유치에도 최선을 다했으며, 천년 역사 재현을 위한 홍주성 복원사업, 충청유교문화사업 홍주골 양반마을 조성사업 등을 착실히 추진해 서해안 최고의 관광벨트 조성을 실현해 나가고 있다.

군은 앞으로 서해선 복선전철이 개통되고 장항선 2단계 개량사업이 완료되면 관광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을 대비 천년 홍주의 유구한 역사·문화 자원을 활용한 체험마을과 농가와 연계한 체류형 관광상품을 개발해 농가 소득증대 향상을 통한 농·어촌에 활력을 불어 넣을 계획이다.

김 군수는 "민선 6기 성공적 마무리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한편, 홍주천년 맞이 행사와 시 승격 준비를 착실히 하여 후세에 물려줄 홍성을 건설하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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