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건설산업, 살아날까?
대전시 건설산업, 살아날까?
  • 김윤아 기자
  • 승인 2017.07.06 09: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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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분기 지역업체 하도급 수주 목표율 초과 달성

대전시(시장 권선택)가 올해 2/4분기 지역업체 하도급 수주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지난달 20일부터 29일까지 민간 대형 건축공사장에 대한 지역 건설업체 하도급 참여 실태를 조사한 결과, 2분기 누계 수주 실적은 전체 발주금액의 67%인 5,893억 원으로 지역업체 하도급 목표율 65%를 초과 달성하였으며, 2분기 순 실적은 전체 발주금액의 79%인 1,279억 원으로 조사됐다.

특히 외지 시공업체로부터 지역 전문업체가 하도급 수주한 비율이 62%로 역대 최대 실적을 거뒀다.

또한, 하도급 실태 점검과 더불어 실시한 11개 현장에 대한 시공·감리 실태 점검 결과 10개 현장에서 품질시험 실시 미흡, 가설 시설물 안전관리 미비 등이 확인되어 시정조치 할 예정이다.

시는 특히 내진설계 시공 반영여부에 대해 감리수행 및 사용승인 조사 시 철저히 확인하도록 대전시 건축사협회에 통보하는 등 민간 건축공사장의 안전확보 및 품질향상 도모에 주력할 예정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17년 하반기에는 지역 전문건설업체 홍보 강화를 위해 시 홈페이지에 지역업체 현황을 전기, 소방, 통신 분야까지 확대 게재할 예정이며, 자치구 평가 등을 통하여 사업초기단계 지역건설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이 다수 이행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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