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곤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8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7 충청권 혁신학교 공동워크숍’에 참석했다.

이번 워크숍은 충청권 4개 시‧도교육청(대전, 세종, 충남, 충북)이 공동으로 개최한 행사로서, 그 간의 혁신학교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미래 혁신학교의 비전 및 청사진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취임 5일만에 첫 외부행사에 참석한 김상곤 사회부총리겸 교육부장관은 "새로운 정부는 촛불 혁명 과정에 참여한 모든 국민들의 바램을 그대로 민주적으로 구현하는 역할 그리고 우리 교육과 관련해서는 교육가족이 바라는 새로운 교육 민주교육, 미래지향적 교육을 이루어 달라는 그 여망을 안고 민주정부가 출범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문재인 정부가 성공하는데 필요한 교육개혁 그것을 가장 잘 이루기 위해서는 바로 우리 선생님들과 학생이 중심이 되는 그리고 학부모들이 같이하는 그러한 교육개혁이 바로 그 중심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우리 학생들이 본인의 소질이나 소양에 따라서 교육을 받을수 있도록 하고 선생님들이 자율적으로 수업하고 평가하는 교사로서의 자기역할을 할수 있는 여건을 만들고 학부모들은 자녀를 학교에 맡기고 안심하고 자기일을 하면서 즐겁고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사회생활 할수 있도록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것을 위해서는 "바로 유치원생의 교육에 공공성을 살려내고 초.중등교육에 다양한 시스템 변화를 만들어내고 그리고 고등교육이 서열주의 또는 학벌주의에서 벗어날 수 있게 재대로 만들어 달라"고 하는 것이 국민들의 요구라고 말했다.
특히 "초등교육과 대학교육을 잇는 입시 제도도 거기에 맞게 개혁되어야 하다는 요청이 강하고 있으며 이러한 변화와 개혁을 위해서 우리모두가 함께 해야 될 시점"이라고 밝혔다

또한 "교육의 중심은 우리 아이들이 즐겁고 행복하게 학교생활을 하면서 미래의 대한민국의 시민으로서 역량과 조건을 갖출수 있도록 해주는 게 바로 가장 중심이라고 생각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끝으로 김 부총리는 "교사의 교육 전문성과 자율성을 높이는 과정과 절차를 먼저 고민하여, 교사와 단위학교에 폭넓은 자율성을 통해 교육과정 다양화 및 특성화를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할 것"임을 약속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