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말 고양시로 시설물 이관... 풍동~백마역간 도로공사 완료 후 개통예정
한국철도시설공단 수도권본부(본부장 이현정)는 고양시 일산동구 백석동에 위치한 ‘강촌로지하차도 공사’를 지난 30일 완료하고, 7월말 고양시로 시설물을 이관한다.

이현정 본부장은 9일 “강촌로지하차도와 풍동∼백마역간 연계도로 공사가 개통하게 되면 일산 신·구 도심간 통행에 불편을 겪었던 지역주민들의 차량 통행이 원활해져 지역발전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강촌로지하차도는 길이 574m에 왕복2차로로 ’11년 말 경의선 곡산역∼백마역간 백석리 철도건널목 사고예방과 교통정체 해소를 위해 입체교차공사를 시작했으나, 지역주민들의 공사반대로 장기간 공사가 중지되었다.
공단은 고양시와 지역주민들을 지속적으로 설득하여 ’16년 5월부터 다시 공사를 본격적으로 시작하여 공사를 마무리하였다.
다만, 강촌로지하차도의 공사는 완료되었으나, 고양시에서 연계하여 추진 중인 ‘풍동∼백마역간 도로개설공사’가 완료되어야 전 구간 개통(2018년 8월 말 예정)이 가능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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