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중핵도시, 유성의 미래와 대응은?
4차 산업혁명 중핵도시, 유성의 미래와 대응은?
  • 김남숙 기자
  • 승인 2017.07.11 13:10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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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구 4차 산업혁명 대비 전문가 초청 공감 토론회 개최

대전 유성구(구청장 허태정)가 11일 별똥별 과학마당(죽동문화센터 3층)에서 ‘4차 산업혁명의 중핵도시, 유성의 미래와 대응’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발제에 나선 대전세종연구원 정경석 박사는 “도시는 4차 산업혁명의 플랫폼이자 실험의 장으로써 최근 리빙랩의 확산과 스마트시티에 대한 논의들 역시 이러한 관점에서 이해 될 필요가 있다”고 주장하였다.

유성구 4차산업 토론회 모습

한편, “미래 도시는 시민 주도형 도시개발 사업이 확산되며, 공유경제가 보다 활성화 될 것이며, 개인, 공간, 사물의 초연결사회로의 진입을 보다 가속화 할 것”으로 예측하였다.

또한 “혁신기술을 통해 시민의 니즈와 가치 충족이 도시정책 결정에 있어 가장 중요한 고려요인이 될 것”이라고 주장하였다.

두 번째 발제에 나선 안기돈 충남대 경제학과 교수는 “소프트웨어 기술의 초연결성에 기반을 둔 4차 산업혁명은 대전, 특히 유성의 절호의 기회”라며 “행정, 교육, 복지 등 비산업분야 패러다임의 혁신에 힘써야한다”고 지적했다.

김종남 대전시민사회연구소 부소장의 사회로 진행된 지정토론에서 고영주 한국화학연구원 대외협력본부장은 “4차 산업혁명의 국가적 핵심 기반과 역량이 고밀도로 집적된 허브 중의 허브 지역인 유성의 창조적 역할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시민참여연구센터 김민수 위원장은 “유성이 과학기술 연구개발과 활용에 머물지 않고 과학기술에 따른 사회적 변화와 문제에 대한 창발적 대안을 제시하고 실천할 수 있는 지역공간으로 성장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김요셉 대덕넷 취재팀장은 “대전시 및 유성구, 대덕특구기관, 기업 및 학교의 거버넌스가 중요하며 장기적이며 통합적인 사업추진이 전제가 되어야한다”고 주문했다.

대전세종연구원 한상헌 박사는 “4차 산업혁명의 기술적 발전 뿐 아니라 대량실업, 직무환경의 변화 등 노동환경의 문제를 집중 논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허태정 구청장은 “유성은 4차 산업혁명이라는 거대한 전환의 중심에 자리한 중핵 도시로 중앙 정부와 시의 4차 산업혁명 관련 사업을 적극 지원하며 꿈나무 과학멘토 등 구의 과학 교육 및 과학문화 확산 사업을 강화하겠다”며, “특히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여성안전도시, 어르신 복지, 교통주거환경 개선 등 주민들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4차 산업혁명 도시를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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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산 2017-07-11 13:49:27
참된 과학이론은 우주의 운행은 물론 탄생까지 모두 하나의 원리로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 사물의 크기, 장소, 형태와 상관없이 우주의 모든 현상을 하나의 원리로 설명하지 못하는 기존의 물리학이론은 국소적인 상황만 그럴듯하게 설명하는 임시방편에 불과하다. 그리고 우주의 원리를 모르면 바른 가치도 알 수 없으므로 과학이 결여된 철학은 진정한 철학이 아니다. 이 책은 서양과학으로 동양철학을 증명하고 동양철학으로 서양과학을 완성한 통일장이론서다.

이산 2017-07-11 13:50:03
과학의 오류와 종교의 모순을 바로잡으면서 우주를 새롭게 해석하는 책(제목; 과학의 재발견)이 출간됐다. 그런데 과학자와 신학자들을 포함해서 수많은 저명인사들에게 이 책에 대한 의견을 청구했으나 모두 침묵했는데 그중의 한 사람이 “선생님의 글은 제가 그 가치를 판단하거나 평가할 능력이 없습니다.”라는 진솔한 답장을 보냄으로써 다른 사람들이 침묵하는 이유가 밝혀졌다. 이 책에 반론하면 5천만 원의 상금을 준다고 책표지에 공시했으나 반론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