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한국전력, 에너지 신산업으로 미래 주도한다
대전시-한국전력, 에너지 신산업으로 미래 주도한다
  • 김윤아 기자
  • 승인 2017.07.13 11:54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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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4차산업혁명 선도 위한 업무협약 체결

대전시는 13일 오전 11시 시청 중회의실에서 한국전력공사(사장 조환익)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대전시와 한국전력이 에너지 신산업 중심으로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상호 협력함으로써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고 관련 신산업 생태계 조성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다.

에너지 산업혁명조성 업무협약을 맺은 김시호 부사장(왼쪽)과 권선택 시장(오른쪽)

대전시와 한국전력은 이날 협약을 통해 상호 협력이 가능한 △스마트그리드 확산 △전기차 충전소 보급확대 △스마트 전기농기계 보급 △빌딩에너지관리시스템(BEMS)기반 에너지효율화 △공공부지 태양광 보급 등 7개 분야를 선정하여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이날 한국전력 김시호 부사장은 “세계 최고의 전력 품질과 융복합 신사업을 바탕으로 개방과 협력을 통해 상생의 에너지 생태계를 조성중인 한국전력이 4차 산업혁명 중심에 있는 대전시와 다양한 사업분야에서 최고의 파트너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에너지 산업혁명조성 업무협약

권선택 시장은 “에너지 신산업과 관련해 화두가 되고 있는 스마트그리드, 수요관리, 전기차 충전 인프라 등은 기존에 전례가 없던 새로운 기술과 비즈니스 모델”이라며 “대전시와 한국전력이 수레의 양 바퀴가 되어 4차 산업혁명 성과창출을 가속화하고 대전만의 차별화된 에너지 체계를 구축해 도시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전시 한선희 과학경제국장은 “오늘 협약을 기초로 협력사업의 주요 분야별 실무 담당자가 참여하는 분과위원회를 구성해 세부 추진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 국장은 또 “대전시와 한국전력이 에너지 신산업 중심으로 4차 산업혁명 선도 및 신기후체제에 대응하는 모범사례를 창출해 에너지 제로도시 및 첨단 스마트시티 구현이 앞당겨 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대전시와 한국전력은 이번 협약의 일환으로 오는 8월부터 관내 공동주택 12천 세대를 대상으로 27억 원을 투입해 디지털 계량기(AMI) 기반의 스마트그리드 확산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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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산 2017-07-13 21:03:00
과학의 오류와 종교의 모순을 바로잡으면서 우주를 새롭게 해석하는 책(제목; 과학의 재발견)이 출간됐다. 그런데 과학자와 신학자들을 포함해서 수많은 저명인사들에게 이 책에 대한 의견을 청구했으나 모두 침묵했는데 그중의 한 사람이 “선생님의 글은 제가 그 가치를 판단하거나 평가할 능력이 없습니다.”라는 진솔한 답장을 보냄으로써 다른 사람들이 침묵하는 이유가 밝혀졌다. 이 책에 반론하면 5천만 원의 상금을 준다고 책표지에 공시했으나 반론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