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광주송정역 교통혼잡 해결한다
철도공단, 광주송정역 교통혼잡 해결한다
  • 최형순 기자
  • 승인 2017.07.14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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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년 상반기 본격착공...사업 완료되면 상무대로 교통량 분산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강영일)은 지난 13일 광주송정역 접근도로의 교통혼잡 해소를 위해 광주송정역 후면도로인 신덕∼송정지하차도 간 연결도로를 건설하기로 광주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강영일 철도공단 이사장

광주송정역은 ’16년 12월 수서고속철도 개통 이후 이용객이 급증하였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광주시에서는 토지보상비를 지급하고, 공단이 공사비와 지장건물 보상비를 부담하기로 협약을 체결했다.

신덕∼송정지하차도 간 연결도로 건설공사의 연장은 약 1km로 총사업비는 140억 원으로, ’17년 하반기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18년 상반기에 착공할 예정이다.

광주송정역 후면 연결도로 건설계획 약도

본 사업이 완료되면 광주송정역 정면의 상무대로의 교통량이 분산되고, 역사 이용객들의 우회거리가 350∼560m 짧아져 통행시간이 약 10분 단축되는 등 역 주변 교통 혼잡완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

강영일 이사장은 “광주송정역 후면도로 건설로 역사 주변 교통흐름이 원활해질 것”이라며, “광주송정역을 이용하는 국민들이 편리하고 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하게 공사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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