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강기용 비상 전원 및 에너지 절감 시스템 구축 사업
공사(사장 김민기)는 지난 12일 승강기 에너지 절감을 위한 연구 용역 수행을 위해 에너지 소재 전문기업인 비나텍(주) 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희엽 기술이사는 15일 “그 동안 축적된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번 용역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것이며, 앞으로도 4차 산업과 도시철도 운영 효율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신규 사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용역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경제협력권산업육성사업으로 진행 중인 ‘승강장치 에너지 Saving(절감)을 위한 나노탄소 적용 단주기용 융합형 ESS(에너지 저장장치)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용역비는 5천만원이다.
현재 승강설비는 상승할 때 전동기를 사용하고, 하강 시에는 승객 하중을 이용한다. 특히 승강기가 하강할 때에 회생에너지가 발생하는데 기존에는 활용할 장치가 없어 다 버려지게 된다.
하지만 이번에 개발된 ‘승강기용 비상 전원 및 에너지 절감 시스템’을 통해 승강기 운행 시 발생되는 회생에너지를 저장 후 사용하여 전력 이용량 절감은 물론 정전 등 비상 상황 발생 시에도 활용될 전망이다.
공사는 이번 용역에서 승강기 운행 패턴을 분석하여 최적의 충·방전 알고리즘을 도출하고 시스템의 유지보수 체계를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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