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어린이 교통안전 노란발자국 설치
대전 중구, 어린이 교통안전 노란발자국 설치
  • 김남숙 기자
  • 승인 2017.07.16 14: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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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말까지 22개교 44개 횡단보도 앞에 설치,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

대전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이달말까지 등하교 시 교통사고 위험으로부터 어린이를 보호하고 안전한 통학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2개 초등학교 앞 횡단보도에 노란발자국 교통안전시설물을 설치한다.

횡단보도 노란발자국 설치에 참여한 박용갑 구청장

구는 교통시설물 설치를 희망한 초등학교 22개교 44개소에 대한 현지조사를 마치고 노란발자국과 보행중 스마트폰 사용의 위험성을 알리는 교통안전표지를 본격적으로 설치하고 있다.

횡단보도 노란발자국 설치

14일 산성초등학교 앞 횡단보도에서 실시된 노란발자국 설치행사에는 구청과 중부경찰서, 대전준법지원센터, 중부녹색어머니회, 산성초등학교가 함께했다.

구는 노란발자국 설치에 따라 아이들이 보행시 지켜야 할 보행 3원칙인 ‘서다, 보다, 걷다’의 올바른 안전의식을 일깨워 주고 운전자들에게도 안전운전을 유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중구는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신학기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캠페인, 어린이보호구역 시설물 지속적 정비는 물론, 대전시 자치구 중 처음으로 ‘어린이 통학로 교통안전 조례’를 제정하기도 했다.

박용갑 청장은 “모든 교통사고가 그렇지만 어린이들과 관련된 사고는 더욱 더 안타깝다”며 “운전자들께서는 어린이보호구역내에서 30㎞이하 서행과 신호준수 등 안전운전을 생활화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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