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구청장 장종태)가 행정자치부 주관 ‘2017년 상반기 지방재정 조기 집행 실적 최종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5,000만 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받는다고 18일 밝혔다.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한 이번 평가는 6월 말 신속집행 실적을 기준으로 전체실적, 목표액 규모 등 3개 항목으로 이뤄졌다.

서구는 올 상반기 목표액 195억 원을 뛰어넘어 행정자치부 목표액 대비 135%인 752억 원을 집행한 실적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서구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데는 ▲신속집행 상황실 운영 ▲일일 추진실적 점검 게시 ▲5천만 원 이상 주요사업 집중관리 등 내실 있는 사전 준비와 ▲일자리 창출 지원 ▲서민생활 안정사업 ▲SOC 사업 3대 중점사업을 집중적으로 추진하는 등 전 직원의 모든 역량을 하나로 결집해 만들어 낸 결과라고 할 수 있다.

장종태 서구청장은 “어려운 재정여건이지만 신속집행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재정 건전성을 동시에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지난해 행정자치부 주관 지방재정 조기집행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김남숙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