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말까지 경로당 등 133곳 운영해 주민 위한 쾌적한 휴식처 마련
대전 동구(구청장 한현택)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대비해 노인 등 안전취약계층의 시원한 여름나기를 위한 무더위쉼터를 9월 말까지 운영한다.
26일 구는 관내 노인시설, 동 주민센터 등 133곳을 무더위쉼터로 지정·운영하고 에어컨과 선풍기 등 냉방기를 적극 가동해 주민들을 위한 쾌적한 휴식처를 마련한다.
아울러 구는 무더위쉼터에 28일까지 선풍기 190대, 부채 1만 7천대 등 냉방용품을 배부할 계획이며, 또한 9월 말까지 지역자율방재단과 함께 전담제 운영을 통한 상시 점검에 나서고 있다.
한편 구는 지난 6월부터 폭염대응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안전총괄과장을 팀장으로 하는 폭염대응 합동 T/F 운영 중이며, 폭염특보 발효나 피해상황 발생 시 재난문자 발송 등 신속한 전달체계를 구축했다.
구 관계자는 “날이 갈수록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만큼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드리며, 철저한 폭염대책 추진을 통해 여름철 안전사고 제로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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