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시설공단 강원본부(본부장 노병국)는 이달 31일부터 KTX를 투입하여 시행하는 원주∼강릉 철도건설사업의 시설물검증시험을 앞두고, 시험열차의 안전한 운행을 위하여 26일 120.7km에 달하는 전 구간에 걸쳐 선로변 대청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대청소에는 강원본부 원주강릉사업단 직원들과 감리단, 시공사 직원 등 430명이 참석하여, 폭염에도 불구하고 개통을 앞둔 선로변의 각종 쓰레기를 수거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또한, 대청소를 마친 후 강원본부와 협력사가 한자리에 모여 깨끗한 환경뿐만 아니라 깨끗한 업무를 다짐하는 반부패 청렴 캠페인도 함께 시행하였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노병국본부장은 “원주∼강릉 철도건설사업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수송지원을 위한 국책사업인 만큼 전 세계 이용객들이 만족을 넘어 감동을 느낄 수 있도록, 명품철도건설에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형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