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승용차요일제 신규참여차량 57.4% 증가
대전시 승용차요일제 신규참여차량 57.4% 증가
  • 김윤아 기자
  • 승인 2017.07.28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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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 참여차량 총 4만 284대..시민 공감대 확산

대전시 '승용차 요일제'가 시민의 공감으로 확산되고 있다.

대전시 교육정책과에 따르면 올해 들어 6월말까지 승용차요일제 신규 참여 차량이 6867대로 전년동기(3,945대) 대비 57.4%가 증가했다. 또한, 승용차요일제 누적 참여차량은 총 4만 284대로 나타났다.

승용차요일제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 /사진제공 대전시

승용차요일제 참여 차량이 증가한 원인은 시와 자치구의 지속적인 활성화 시책,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평일 중 하루(오전 7시~ 오후 8시)만 운행하지 않는 자율선택방식 때문이라고 분석된다.

대전시는 28일 오후 시청 3층 세미나실에서 자치구 및 동주민센터 승용차요일제 담당자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승용차요일제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공영주차장 요금할인혜택 50% 확대 추진 등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자치구의 한 관계자는 “지금은 승용차요일제에 대한 시민 참여 계몽 시기라는 관점에서 운휴일에도 긴급한 경우 1시간 범위 에서 차량이용이 가능토록 하는 방안도입도 적극 검토해 볼 필요가 있다”고 운영 개선방안을 건의했다.

이와 관련해 양승찬 교통건설국장은 “올해부터는 요일을 지정하지 않고 운휴일을 자율선택하는 등 시민 이용편의 증진에 노력했다”며 “승용차요일제는 쾌적한 대전을 만드는 자율실천운동인 만큼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승용차 요일제 참여 신청자에게는 자동차세 10%감면과 공영주차장 요금 30%, 자동차 검사료 10%, 오월드 입장료 20% 등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참여 신청방법은 042-120콜센터를 통해 개인정보동의 등 사전절차를 거친 후 전화로 신청이 가능하며, 대전승용차요일제 홈페이지 (https://carfree.daejeon.go.kr) 또는 대전승용차 요일제 앱 다운로드, 그리고 구청 교통과나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차량에 부착하는 단말기 종류는 OBD단말기(하이패스 겸용+ 운행기록장치 내장)를 비롯해 하이패스 제외 단말기를 선택해 부착한 후 운행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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