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천백년의 역사! 향기 가득한 예산의 미래를 설계하는 ‘예당호 출렁다리 조성공사 기공식’이 28일 예당국민관광지에서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날 기공식은 김기영·김용필 도의원, 심장근 예산교육지원청 교육장, 이재승 예산경찰서장, 권주태 예산소방서 서장, 김휘영 예산세무서 서장, 정석완 충청남도 국토교통국 국장, 김기출 예산국토관리사무소 소장, 손승욱 농협은행예산군지부 지부장, 박보성 예산군청 출입기자단 회장, 김종근 응봉면 후사리 이장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공연 △추진 경과보고 △격려사 △축사 △기념 발파식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군은 지난 6월 30일 열릴 예정이었던 기공식을 극심한 가뭄과 조류독감을 극복하기 위해 연기했으며 가뭄이 해갈되고 조류독감 또한 추가 발생 없이 소강국면으로 접어들어 기공식을 다시 개최하게 됐다.

함용섭 예산군 도시재생과장은 “군은 상징적인 관광자원 확보를 위한 계획적인 개발로 지역의 소득기반 및 개발 인프라 구축을 위해 총사업비 94억 1200만원이 투입되는 예당호 출렁다리 조성사업을 지난 6월 말에 착공했으며, 2018년 11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고 있다”고 경과보고했다.
추진경위는 “2014년 7월 개발촉진지구 사업에 출렁다리 건설사업을 추진하기위해 황선봉 군수를 비롯한 관계공무원들이 기재부와 국토교통부를 수십차례 방문하여 2년 6개월만에 지난해 12월 국토교통부로부터 개발계획승인을 받는 쾌거를 이루었다”고 밝혔다.
예당호의 둘레 40km, 동서너비 2km 의미가 부여된 예당호 출렁다리는 동양 최대 규모(길이 402m)의 인도교로서 군의 미래를 열어갈 뿐만 아니라 ‘예산군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이는 등 문화관광 산업 구축에 힘을 실어 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황선봉 예산군수는 예당호 출렁다리 조성사업을 이룰 수 있도록 정부예산 확보 등 지원을 아끼지 않은 홍문표 국회의원에 대한 감사패를 수여했다.
아울러 “예당호 출렁다리 조성사업을 통해 예당관광지와 예당호 착한농촌체험세상, 물넘이 수변공원, 예당생태공원, 느린호수길 등 예당호의 우수한 관광 자원을 연계 하나의 문화·관광 거점으로 통합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황 군수는 “출렁다리 조성사업으로 예산군이 관광도시로서 한층 더 발전되는 기반이 마련될 뿐만 아니라 지역 개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병찬 한국농어촌공사 충남지역본부장은 “예산군과 한국농어촌공사는 지속적인 협업으로 지역개발사업에 있어 계획적이고 친환경적인 개발를 통해 전국어디에서나 찾아보고 싶은 명품관광지로 바꾸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예산군민의 소득증진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여 공사와 예산군 모두 윈윈하는 계기가 될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한국농어촌공사는 예당호 출렁다리 조성사업 등 예산군 지역개발에 책임감을 가지고 성공적으로 완수하겠다”고 덧붙혔다.

홍문표 의원은 “황선봉 예산군수의 정성과 노력으로 동양최대의 예당호 출렁다리 조성사업이 추진되었다면서 군민 모두가 힘을 합하여 대한민국 브랜드로 키워 나가자”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할수 있다면서 예당호 출렁다리가 충남의 명소 뿐만아니라 대한민국의 명소로 발돋움 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희망찬 예산, 도청소재지 예산으로서 충남의 중심, 대한민국 최고에 예산을 만드는데 군민모두가 함께 해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했다.

권국상 예산군의회 의장은 “예당호 출렁다리조성사업은 예산의 미래를 향한 또하나의 도전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예산군 관광산업이 한번보고 스처지나가는 통과형 관광에서 탈피하여 머물면서 즐기는 체험형 관광으로 지역경제가 활력을 얻을수 있을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천혜의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예당저수지에 동양최대의 출렁다리가 완공되면 주변관광과 연계하여 많은 광광객이 찾을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그러기 위해서는 “출렁다리 조성사업이 책임감 있고 건실하게 이루어 질수 있도록 애정어린 관심과 지혜를 한곳에 모으자”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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