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회 보령머드축제가 대장정의 마무리를 앞둔 가운데 김동일 시장의 남다른 머드축제 사랑과 소통 행보가 눈길을 끌고 있다.

김 시장은 축제가 한창이었던 지난 26일 대천해수욕장을 방문해 (사)대천관광협회, 특수임무수행자회, 머드축제조직위원회, 여름경찰서 등을 일일이 방문하며 노고를 격려하고 관계자들과 소통행보를 선보였다.
이밖에도 오후에는 남포면에 있는 용두해변과 무창포해수욕장까지 찾아 관광협의회와 경찰서 및 해경 여름파출소, 웅천자율방범대, 119시민수상구조대, 한국해양구조협회 보령지역대, 임해진료소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또 28일에는 백재골 계곡(미산), 석탄박물관 및 성주산 휴양림, 심원동 계곡(성주), 냉풍욕장 및 명대계곡(청라), 염성해변(천북)을 일일이 방문하고 축제를 위해 고생하는 관계자들에게 큰 힘을 줬다는 후문이다.
김 시장은 “보령의 여름은 어느 지역보다 피서객들로 가득해 활기가 넘치고 있다”며, “이는 각 기관과 단체의 유기적인 협조와 남다른 희생, 책임의식이 있기에 가능한 것”이라고 언급했다.

특히 김 시장은 29일 머드축제장을 찾은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보령해양머드엑스포 유치 협조를 요청하며 정부차원의 도움을 건의했다.

이에 김부겸 장관은 “축제장에 와보니 역시 왜 대한민국 최고의 축제인지 알 것 같다”며 “보령해양머드엑스포와 대천해수욕장 사계절 관광지화를 위해서는 행정적으로 도울 수 있는 부분은 적극 돕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올해로 20회 성년을 보령머드축제는 성공적인 관광객 유치와 신규콘텐츠 도입이 큰 성공을 거뒀으며 30일 야간행사 공연을 끝으로 내년을 기약하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