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폐·공가 5곳 정비 나서
대전 중구, 폐·공가 5곳 정비 나서
  • 김남숙 기자
  • 승인 2017.08.03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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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최초 맞춤형 주거복지 구현

대전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3일 시민안전과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폐·공가 5곳에 대하여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석교동 폐․공가 정비사업 추진 구간에서 박용갑 중구청장이 인근주민들에게 사업설명을 하고 있다.

중구는 2016년 5월 폐·공가 일제조사 결과 확인된 127개소의 폐·공가 중 각종 범죄 및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높아 정비가 시급한 5곳을 선정해 8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철거에 착수한다. 

철거된 폐·공가 부지는 인근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공동텃밭, 임시주차장 등 주민공동시설로 활용할 예정이다.

석교동 폐․공가 정비사업 추진 구간에서 박용갑 중구청장이 인근주민들에게 사업설명을 하고 있다.

이번 폐·공가 정비사업은 도시미관 향상이 도시의 경쟁력을 높인다는 박청장의 현장중심의 맞춤형 복지행정 구현이라는 목표에 따라 대전시 5개구 가운데 처음으로 시행하는 점에서 더욱 큰 의미가 있다. 

박용갑 청장은 “폐·공가 정비사업은 주민 불편사항 해소와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폐·공가의 정비와 순찰을 통하여 주민들의 더 나은 거주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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