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창 수확철이라 바빠서 병원갈 시간 없는데..고맙다"
농협 충남지역본부(본부장 유찬형)는 3일 부여지역 은산면 소재 체육회관에서 규암농협 관내 고령농업인 400여 명을 대상으로 농업인 행복버스 사업을 펼쳤다.

이날 함께 참여한 대전자생한방병원 의료봉사단 10여 명은 오전9시부터 오후 4시까지 250여 명에게 침 치료 및 약 처방 등 한방치료를 실시하였으며, 65세이상 고령어르신 150여 명에게 건강과 장수의 마음을 담아 이미용 서비스와 함께 장수사진 촬영도 함께 진행했다.
또한, 눈이 불편한 어른신들에게 돋보기를 지원하여 농업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정찬욱 규암농협 조합장은 “부여지역은 유난히 농작업 사고가 많은 지역이고, 여름철 과일 수확이 한창인 시기로 아파도 병원 갈 시간이 없어 못가는 이때 농업인들을 찾아준 농업인 행복버스에 반갑고 고맙다“고 말했다.

무료진료와 장수사진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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