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장성숲체원, ‘숲 안애(愛) 가족’ 특성화캠프
국립장성숲체원, ‘숲 안애(愛) 가족’ 특성화캠프
  • 최형순 기자
  • 승인 2017.08.21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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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간의 유대감 증진과 가족애향상 소통의 시간 마련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윤영균)은 19일부터 20일까지 전남 장성군 북이면 국립장성숲체원에서 초등학생 자녀를 둔 6가족을 대상으로 ‘숲 안애(愛) 가족’특성화 캠프를 운영했다고 21일 밝혔다.

국립장성숲체원에서 열린 '숲 안애(愛) 가족' 특성화 캠프에서 천연 염색 프로그램에 참가한 가족이 즐거워하고 있다.

이번 캠프는 숲이라는 공간에서 가족 간의 유대감 증진과 가족애향상, 서로를 이해는 소통의 시간과 친밀감 형성을 유도하고자 마련됐다.

국립장성숲체원에서 열린 '숲 안애(愛) 가족' 특성화 캠프에서 천연 염색 프로그램에 참가한 가족이 즐거워하고 있다.

특히 다양한 숲 체험활동을 통한 신체적․정신적 안정감과 건강한 삶을 위한 웰빙(well-being, 참살이) 문화 확산 및 삶의 활력을 재충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캠프에서는 가족 간 소통과 배려, 협동심을 배울 수 있도록 ▲숲 토크 토크(talk talk, 가족 티셔츠 염색) ▲소통 토크 토크(talk talk, 숲 안애(愛) 꿈․요리사․이야기) ▲사랑 토크 토크(talk talk, 숲 오감체험·포토스토리 감상)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국립장성숲체원에서 열린 '숲 안애(愛) 가족' 특성화 캠프에서 세족식 프로그램에 참가한 가족이 즐거워하고 있다.

또한 ▲가족을 위해 아빠가 직접 저녁식사를 준비하는 ‘숲 안애(愛) 요리사’▲칡덩굴을 이용해 가족의 소망을 담은 ‘드림캐쳐(dreamcatcher, 아메리카 원주민이 만든 고리를 기본으로 한 수제 장식) ▲가족의 결속과 새로운 시작을 의미하는 ‘세족식’▲밤의 숲에서 자신의 내면을 바라보고 가족애를 돈독하게 하는 ‘별림(林)과 나’ 등도 열렸다.

국립장성숲체원에서 열린 '숲 안애(愛) 가족' 특성화 캠프에서 요리사 프로그램에 참가한 가족이 즐거워하고 있다.

박산우 장성숲체원장은 “캠프를 통해 가족들이 유대감을 높이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면서 행복한 시간이 됐을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가족캠프를 확대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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