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구청장 한현택)는 9월 독서의 달을 맞이해 다음달 23일 구청 중앙광장에서 제11회 어린이 책사랑 글짓기 대회와 제17회 독후감상화 그리기 대회를 개최하고 이에 따른 참가 신청을 접수한다.

글짓기 참가대상은 초등 저학년부(1~3학년), 고학년부(4~6학년) 2개 부문이며, 지정도서를 읽거나 대회 당일 펼쳐지는 공연을 보고 편지글을 지정 원고지에 작성하면 된다.

독후감상화 그리기는 유치부(5세~7세), 초등 저학년, 고학년부 3개 부문으로, 지정도서를 읽은 후 느낌과 감동‧기억에 남는 장면이나 인물을 상상력을 발휘하여 지정 도화지에 창의적인 그림으로 표현하면 된다.

신청은 구청 평생학습과 홈페이지나 전화, 방문접수(동구 각 도서관) 등을 통해 접수하면 되고, 행사 당일 현장 접수 또한 가능하다.

수상분야는 책사랑 글짓기 대회 14명, 독후감상화 그리기 대회 17명이며, 수상자는 해당 분야 전문가 심사를 거쳐 오는 10월 10일 도서관 홈페이지나 개별적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어려서부터 책을 통해 더욱 넓은 세상과 소통하며 자기만의 생각을 기르는 게 중요하다”며 “이번 대회가 어린이들 각자가 가진 상상력과 개성을 마음껏 뽐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남숙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