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집현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2005년부터 진행해온 ‘정책아카데미’가 오는 29일로 100회를 맞는다.

100회 정책아카데미는 다음주 아름동 복컴에서 개최되는 100회 정책아카데미는 송길영 다음소프트(Daum Soft) 부사장이 ‘빅데이터를 알면 미래가 보인다’는 주제로 강연을 하고 시민들과 함께 100회를 기념하는 축하의 자리를 진행 할 계획이다.
정책아카데미는 그동안 99명의 저명인사가 강사로 나섰고, 공무원과 시민 1만4,700여명이 참여하는 등 큰 호응을 받았다.
이춘희 시장은 24일 "하반기부터 ‘행복한 가정경제’와 ‘지방분권과 세종시의 역할’ 등을 주제로, 시민들의 삶에 도움을 주고 지역발전을 위해 함께 고민하는 기회를 가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평생교육진흥원이 진행하는 ‘학부모 대학’, ‘인문학 산책’ 등 기존 프로그램을 활성화하고, 비문해자 및 장애인 등 소외 계층에 대한 교육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학부모들로부터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제3기 세종학부모대학은 ‘4차 산업혁명 시대’와 ‘2030 우리 아이의 미래교육 어떻게 할 것인가?’ 등을 주제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인문학산책은 국립세종도서관과 함께 인문학적 소양과 교양을 함양하는 문학‧역사‧철학 중심으로 운영한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인문학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 하는 등 시민주도형 평생학습 환경을 조성해 시민들의 삶의 질 제고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하반기 첫 강좌인 9월 5일에는 김훈 작가를 초청하여 특강을 여는 등 수준 높은 강의로 시민들의 문화․예술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겠다"고 덧붙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