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더 청렴하고 더 깨끗한 조직' 만든다
철도공단, '더 청렴하고 더 깨끗한 조직' 만든다
  • 최형순 기자
  • 승인 2017.08.27 08: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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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 전문가와 다양한 청렴도 향상 방안 도출
철도공단, 반부패윤리경영위원회 개최 /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강영일)은 지난 25일 반부패윤리경영위원회를 개최하고, 정부의 반부패 개혁의지에 따라 공직자로서 지켜야할 공직윤리 확립 방안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공단은 ‘민·관 협력형 부패방지 체계 확립’이라는 정부의 반부패 정책 기조에 발맞추어 지난 7일 윤리강령을 개정하여 반부패윤리경영위원장을 기존 부이사장에서 이사장으로 격상하고, 민간위원 2인(단국대학교 법학과 정준현 교수, 배제대학교 법학부 김동건 교수)을 새로이 위촉하였다.

이날 회의에서는 공단의 자체청렴도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현재 청렴수준을 확인하고, 청렴문화 정착, 철도건설 품질 및 안전관리, 불공정 관행개선 등 다양한 주제로 공직윤리 확립방안에 대해 활발하게 토론하였다.

다양한 청렴도 향상 방안 도출...더 깨끗한 조직으로 거듭나는 계기 마련

그 결과, 퇴직자 접촉 행위제한 강화, 철도 현장 내 부패행위자 영구 퇴출, 반부패 민·관 협력강화, 임직원 행동강령 KR 클린10訓 제·개정, 갑질 문화근절 캠페인 시행 등 다양한 방안이 도출되었다.

위원회에 민간위원으로 참석한 단국대학교 법학과 정준현 교수는 “철도공단이 소통과 협력으로 청렴활동을 체계적으로 추진하는 것이 인상적이었다”라며, “오늘 위원회 개최가 앞으로 공단이 더 청렴하고 더 깨끗한 조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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