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간 주민 고충민원 처리 등 구민의 권익보호 활동
대전 동구(구청장 한현택)는 지난 25일 구청 소회의실에서 청렴행정과 주민 고충민원 처리를 위한 주민옴부즈만 위촉식을 개최했다.
구는 주민과 행정기관 간 중립적인 위치에서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 수렴을 위해 대학교수, 건축사 등 전문가와 동 주민 등 18명을 주민 옴부즈만으로 위촉했다.

주민옴부즈만은 앞으로 2년간 ▲위법․부당한 행정처리 관찰 제보 ▲ 일선 공무원 부조리 신고 ▲ 반복․고충민원 공동조사 ▲ 주민센터 자체 감사기간 주민감사관 참여 등 주민 권익 보호를 위해 적극 나선다.
위촉식 종료 후 주민옴부즈만 제도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위촉위원들을 대상으로 옴부즈만의 구성배경과 주요역할 등을 교육하고 향후 운영방법을 논의하기 위해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강혁 부구청장은 “앞으로 위원들은 구민의 대변자로서 주민들의 고충과 불편사항을 적극 발굴해 줄 것과 다양한 구정 발전방안에 대한 의견 제시 등 동구민의 보다 행복한 삶을 위해 구민과 행정기관의 다리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지난해 주민옴부즈만은 동 주민센터 자체 감사에 참여하여 가양2동 주민센터 앞 집하장 악취발생, 판암1동 고속철도변 공사로 인한 건물파손 피해 보상 등 주민 불편사항과 고충민원을 해결하는 데 소기의 성과를 거둔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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