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석, "대전 노후 하수관 정비 탄력"
박병석, "대전 노후 하수관 정비 탄력"
  • 조홍기 기자
  • 승인 2017.08.29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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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설득 978억 원 규모 내년도 사업 예산 확보

더불어민주당 박병석 의원(대전서갑)이 대전전역 하수관 정비사업 등 978억 원의 내년도 예산을 확보했다고 29일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박병석 의원(대전서갑)

박 의원은 "총사업비 978억 원을 들여 대전시 낡은 하수관이 재정비되며, 이번 하수관로 공사는 하수처리와 정화조 오물 처리 통로를 분리해 자연친화적으로 진행 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특히 박 의원은 "하수관로 정비(총 연장 약 67Km)를 위해 대전 서구갑 지역에 일부 배정됐던 정부예산을 긴급 보수가 필요한 서구(갑) 전 지역과 대전의 여러 지역으로 넓혀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시켰다"며 "대전시가 예산을 요청 하지 않은 사업에도 추가 예산을 별도로 확보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내동,괴정동,가장동,변동,도마동1동,도마2동,복수동, 정림동,가수원동 등 서구 갑 지역의 노후 하수관로 정비사업에만 약 855억 원이 투입된다"고 강조했다.

2018년 서구일원 하수관로정비사업 위치도

그는 “당초 환경부와 기획재정부가 서구(갑)지역 일부의 하수관 교체사업만 지원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서구이외 지역의 하수관로가 낡은 점을 정부를 설득해 이번에 대전의 낡은 하수관 사업 예산을 따낼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구를 떠나 충청권의 사업 예산 확보에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대전시 예산담당관계자들은 “획기적인 예산 확보”라고 평가했다.

박 의원은 이밖에 철도변 안전환경조성(158억), 도시철도 2호선 트램(30억),서대전IC~두계3가 20억 등 대전시의 주요 SOC 사업예산도 따는데 큰 힘을 발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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