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학교병원(원장 송민호)은 지난 2010년 7월부터 대전광역시, 대전광역시 도시철도공사와 공동으로 시민건강증진실을 개소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대전시민의 건강관리와 의료사각지대의 취약 계층을 위한 공공의료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충남대학교병원 안순기 공공보건의료사업실장은 “앞으로도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건강 정보의 장으로 적극 활용되고, 대전 시민과 공감하는 시민건강증진실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시민건강증진실은 지하철역 대전역 지하1층에 위치하여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고 있다.
2010년 개소 이후 현재까지 총 8만2416명이 방문하였으며 이 중 재방문 인원은 7만7639명으로 일평균 60~90여명이 꾸준하게 시민건강증진실을 찾고 있다.
시민건강증진실에는 충남대학교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팀 소속 간호사 2명이 상주하여 방문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혈압 ․ 혈당 ․ 체성분 분석 등을 측정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만성질환 관리 및 맞춤형 건강 상담을 시행하고 있으며,

의료사각지대에 있는 소외계층에게 공공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동구 정동에 위치한 희망진료센터(벧엘의 집)와 함께 당뇨자조모임을 실시하여 당뇨병 교육 및 자가 혈당관리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또한 대전지역 암센터 및 대전․충남권역 심뇌혈관질환센터 ․ 대전광역치매센터 ․ 국민건강보험공단 등과 연계하여 건강 관련 동영상을 상시 상영하고 다양한 건강교육자료와 만성질환 의료 서적을 비치하여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건강 정보의 장으로써의 역할을 자리매김 하고 있으며,
충남대학교병원 교수진이 고혈압 ․ 당뇨 ․ 전립선 ․ 심뇌혈관질환 등 시민들의 관심도가 높은 질환들에 대해 ‘지역민을 위한 건강강좌’를 매년 6회 개최하여 대전 시민들의 건강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