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종속구간 '새로운 도로명 부여' 주소 불편 개선
세종시, 종속구간 '새로운 도로명 부여' 주소 불편 개선
  • 최형순 기자
  • 승인 2017.09.03 14: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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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3일까지 관계기관 및 시민들의 의견을 받는다.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종속구간에 새로운 도로명을 부여하여 위치 찾기의 불편사항을 개선키로하고 오는 13일까지 관계기관 및 시민들의 의견을 받기로했다.

종속구간이란 막다른 구간 또는 2개의 도로를 연결하는 구간으로 별도의 도로구간으로 설정하지 않고, 그 구간에 접해 있는 주된 도로구간에 포함시킨 구간을 말한다. 주된 도로명과 가지번호를 사용하여 주소를 부여한다.

신동학 토지정보과장 /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신동학 토지정보과장은 3일 “주소사용자 입장에서 종속구간 등 불편사항을 지속적으로 발굴․정비하여 도로명주소가 조기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종속구간에 접하는 건물의 경우 실제로 접한 도로가 아닌 주된 도로구간의 도로명을 사용해 위치 찾기가 불편하다고 분석하고, 보람동, 대평동, 아름동, 고운동 지역 등 17개 종속구간에 새로운 도로명을 부여해 불편을 해소한다는 계획이다.

또, 세종호수공원 내 약 4㎞의 자전거 도로에 예비 도로명 ‘호수공원길’을 부여해 길 찾기 및 긴급구조 등 활용도를 높일 방침이다.

최근 개설된 침산리 도시계획도로에도 ‘침산로’도로명을 부여하는 등 7개의 도로구간도 변경해 위치 찾기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13일까지 시보, 시 홈페이지 등을 통하여 새로운 도로명 및 도로구간 변경에 대한 의견을 들어 도로명주소위원회의 심의를 거친 후 10월 중 고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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