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구청장 장종태)는 지난 2일 괴정동 청년자립공작소에서 서구 청년네트워크 회원을 대상으로 청년문제 해결을 위한 안건을 발굴․제안하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목원대학교 권선필 교수의 “청년과 청년 문제 그리고 청년 정책” 특강을 시작으로 청년들이 처한 문제를 스스로 고민하고 해결방안을 찾기 위한 분과별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부천대학교 김근수 교수를 퍼실리테이터로 초청해 문제해결 과정과 기법에 대한 강연도 진행됐다.

이날 참가자들은 팀별 토론을 거쳐 ▲ 청년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심리지원프로그램 운영 ▲청년 눈높이에 맞는 프로그램개발을 위한 “청년 지역개발단 운영 ▲청년의 문화행사 참여율을 높이기 위한 청년문화 마일리지 적립 등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행사에 참석한 한 회원은 “유익한 강의와 함께 문제해결 과정을 배울 수 있어 좋았다”라며, “청년들의 고민과 경험을 나눌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서구 관계자는 “청년들이 문제해결 방법과 과정을 배우고 경험해 보는 것이 이번 행사의 취지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청년들이 청년 문제 해결을 위한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역량 강화 교육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김남숙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