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지방선거특집 - 대전 동구청장 후보 누구?
6.13 지방선거특집 - 대전 동구청장 후보 누구?
  • 김거수, 김용우 기자
  • 승인 2017.09.17 23: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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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현택 청장 시장 출마 변수, 각 정당 공천 경쟁 치열 후보군 넘쳐

6.13 지방선거 특집 - ⑦ 대전동구청장

2018 지방선거에서 대전 동구청장은 각 정당의 후보자 공천 여부가 최대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왼쪽위부터 시계방향 황인호 시의원, 윤기식 시의원, 남진근 전 시의원, 이희관 전 동구 자치국장, 안필응 시의원, 성선제 고려대 초빙교수, 송석락 전 동구의회 의장, 민병직 전 후보

현역인 한현택 청장의 시장 출마설이 강력하게 흘러나오고 있어 차기 구청장을 노리는 후보군들도 그만큼 많은 상황이다.

우선 더불어민주당의 경우 황인호 시의원과 윤기식 시의원, 남진근 前 시의원, 이희관  동구 자치행정국장 등이 동구청장 출마를 강력하게 희망하면서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자유한국당은 민병직 후보가 지난 선거 패배의 아픔을 딛고 재도전을 준비하고 있으며 송석락 前 동구의회 의장, 성선제 고려대 초빙교수도 꾸준히 지역을 누비며 표밭을 다지고 있다.

안필응 시의원도 바른정당 소속으로 구청장 후보 출마를 할 것으로 보여 관심을 모으고 있다.

민주당 황인호 시의원은 實事求是(실사구시) 정신으로 20년간의 기초의원과 광역의원 경험을 바탕으로 준비된 후보임을 강조, 구청장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당내 경선에서 1등으로 후보가 될 것"이라며 "진성당원들이 옥석을 가려서 자신을 선택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윤기식 시의원은 기초의원 8년과 광역의원 4년을 야당인 민주당에서 유일하게 정치를 해왔다며 다른 후보자들과 차별성을 강조하면서 동구의 현안을 잘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분열된 동구를 하나로 통합해 인간중심의 구청장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남진근  시의원은 시의원 재직시 상소동 산업단지조성과 과학고등학교 개교 시켰다며 동구의 미래발전을 위해선 검증된 일꾼이 구청장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이희관 前 국장은 동구에서 자치행정국장을 재직한 유일한 행정 경험자가 구청장으로 구정을 이끌어야 된다며 경선준비에 나선 상황이다.

자유한국당에서 민병직 前 후보가 동구발전을 위한 전력질주에 재시동을 걸고 대전상고 동문회와 산악회 활동 등 정책개발에 나서며 재도전을 위한 경선에 준비 중에 있다.

송석락 前 동구의회 의장은 동구의회 의장 경험을 갖고 동구의 필요한 현안이 무엇인지 잘 인식하고 있다며 구청장에 3번째 도전이자 마지막 도전이라면서 사즉생의 각오로 출마 의사를 밝혔다. 

성선제 고려대 초빙교수도 대전고, 고려대를 졸업하고 미국으로 유학한 이후 귀국해 한남대 교수로 활동하며 당내 경선을 앞두고 지역 정치권에 새 인물임을 내세워 구청장 도전장을 던졌다.

바른정당 안필응 시의원은 벤쳐 CEO 출신으로 8년간의 의정경험을 내세워 동구를 새롭게 변화 시키겠다며 구청장 도전의지를 밝혔다. 

한편 지난 지방선거에서는 한현택 청장이 56.36%에 높은 득표율로 44.63%를 기록한 새누리당 민병직 후보를 압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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