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치매센터(센터장 이애영/충남대병원 위탁운영)는 지난 16일 대전대학교 맥센터에서 치매극복주간을 맞이해 치매파트너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 치매파트너와 함께하는 치매 희망 캠페인’행사를 개최했다.
치매파트너는 치매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치매환자와 가족의 지지활동 및 치매인식개선 홍보활동을 펼치는 사람들을 말하며, 대전광역시 내 24,000여명이 양성돼 활동하고 있다.
보건복지부와 대전광역시가 주최하고 대전광역치매센터 주관, 충남대병원, 대전대학교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치매파트너 화합한마당과 치매 희망 캠페인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치매에 대한 인식변화와 치매파트너 간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치매극복의 날을 기념하고, 치매파트너의 사기진작을 위해 마련된 ‘2017 치매파트너와 함께하는 치매 희망 캠페인’은 치매파트너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치매파트너의 치매공감문화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됐다.
치매 희망 캠페인 행사 이외에도 이달 21일 치매극복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대전평생학습관에서 치매극복의 날 기념식이 개최된다.
이번 행사에는 “치매극복의 날 기념식과 희망공연”에 이어 “작품에 기억을 담다”라는 주제로 치매환자 작품도 전시될 예정이다.
또한 2부에서는 이애영 교수의 “치매, 함께 귀하게 사는 노년”과 뽀식이 이용식의 “웃어야 장수한다”등의 특별강좌로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치매 환자와 가족은 물론 치매에 관심이 있는 대전광역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치매극복의 날에 대한 문의는 대전광역치매센터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