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추석 연휴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
대전 중구, 추석 연휴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
  • 김남숙 기자
  • 승인 2017.09.21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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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전․중․후 3단계 구분, 상황별 예방대책 추진

대전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21일 환경오염사고예방을 위해 오는 10월 13일까지 추석연휴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전중구청사

이번 감시는 산업체의 역대 최장 명절연휴 휴무와 명절분위기에 편승한 불법행위 등 환경관련 시설관리 소홀로 인한 환경오염사고 발생 가능성이 예년보다 더욱 높아 단계별로 나눠 실시한다.

우선, 연휴기간 전(9.18~9.29)에는 하천변 환경오염사고 예방을 위한 20개의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특별감시와 간부공무원 하천순찰을 실시하고 폐수배출업소 자체 자율점검을 통한 시설 개․보수를 유도하는 등 환경오염사고를 사전에 예방하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또한, 연휴기간 중(9.30~10.9)에는 주요하천과 사고발생 우려지역을 중심으로 순찰을 강화하고 환경오염사고와 생활쓰레기 수거대책반 등 비상시를 대비한 상황실을 운영하며, 연휴기간 후(10.10~10.13)에는 환경관리가 취약한 업소의 정상가동을 위한 환경기술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특별감시기간 중 위반사항 적발시엔 관련법에 의거 행정처분이나 고발조치를 취할 방침”이라며, “환경오염행위 발견시 환경신문고(128) 또는 환경과, 구청 당직실로 신고해 줄 것”을 주민에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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