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의 바로 알기와 업무의 현장감을 높이고자 실시
대전 대덕구(구청장 박수범)는 21일 구의 새 가족이 된 신규․전입 직원 30명을 대상으로 대덕의 바로 알기와 업무의 현장감을 높이고자 관내 주요시설과 사업장을 직접 보고 체험하는 구정현장 견학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견학은 대전의 보물 제209호 동춘당을 시작으로 KT&G 신탄진공장, 금강로하스 타워, 대청댐과 대청댐 물문화관, 로하스가족공원 캠핑장, 신탄진 정수사업소 등 관내 역점사업 현장과 주요시설 등을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학습하고 체험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이날 견학에 참여한 한 신규 직원은 “금강로하스 타워가 흉물처럼 방치되고 있던 폐취수장이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한 이야기를 듣고 나서 공무원 한 사람의 열린 생각이 아름다운 작품으로 변화될 수 있다는 것을 배우게 된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 자리에서 박수범 대덕구청장은 “대덕구로 임용과 전입을 환영하고 오늘 구정현장 견학을 통해 구 전체의 소소한 것까지는 파악하지 못하더라도 구정을 올바로 이해하고, 구민을 위한 바른 행정, 똑똑한 공무원보다는 현장에서 답을 찾는 지혜로운 공무원이 되어 주기를 바란다”며 “대덕구 공직자로서 긍지와 사명감을 갖고 다 함께 희망대덕 만들기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구정현장 견학은 지난 2010년도부터 대덕구에서 새로운 공직생활을 하는 신규 및 전입 직원에게 구정가치 공유와 빠른 조직 적응을 위해 시행하고 있는 시책으로써 직원들의 반응이 좋아 지금까지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저작권자 © 충청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