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대학교(총장 장종현) 사범학부 특수교육과는 25일 교내 본부동 일원에서 천안지역 장애학생들을 초청해 ‘제11회 무지개마을’을 개최했다.

무지개마을 행사는 무지개 일곱 가지 색깔과 같이 총 7가지 활동영역의 프로그램(△빨강 드림캐쳐 만들기 △주황 교통안전 △노랑 전통악기 공연 △초록 딱지치기 △파랑 수화, 점자 △남색 슈링클스 만들기 △보라 종이 저금통 만들기)을 준비해 각 영역별로 25분씩 활동을 진행하며, 특수교육과 재학생 1명이 장애학생 1명과 1대1로 함께하는 체험형 교육 행사다.

장애학생들에게는 흥미와 색다른 경험을 선사하고, 재학생들에게는 예비 특수교사로서의 자질 함양을 목적으로 해 10년을 넘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올해 행사에는 재학생 150명과 천안지역 장애학생 120명이 참여했다.

이번 무지개마을에 참여한 천안서초등학교 특수학급교사 김연주 씨(여ㆍ26)는 “장애학생들이 체험할만한 다양한 활동을 준비해서 즐겁게 참여하고 있다.

음악, 체육, 미술 등 다양한 영역 활동으로 학생들의 만족도도 높다”며 “신경 쓸 부분이 많은 장애학생 관련 행사를 꼼꼼하게 신경 써 준비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형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