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재난부터 범죄까지 원스톱으로 안전 "이상무"
당진시, 재난부터 범죄까지 원스톱으로 안전 "이상무"
  • 최형순 기자
  • 승인 2017.09.27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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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CCTV관제센터 27일 확대 이전 개소

충남 당진시가 27일 확장이전 개소식을 갖고 범죄예방에서부터 불법 주정차 단속, 산불예방까지 한 곳에서 동시에 관제가 가능한 당진시 CCTV 관제센터 운영에 본격 돌입했다.

시는 지난 2011년부터 충남도내 최초로 CCTV 관제센터를 당진경찰서 내에 설치해 운영해 왔지만 기존 관제센터는 84㎡ 규모로 장소가 협소해 방범용 CCTV를 제외한 다른 CCTV는 설치 용도별로 각 부서에서 별도의 장소에서 관리해야만 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CCTV 관제센터 개소식 현판제막식

이러한 비효율적인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시는 올해 13억 원을 투입해 통합관제센터를 당진시청사 3층 유휴공간에 기존 센터보다 약 3배가량 넓은 270.40㎡ 규모로 확장이전을 추진했다.

CCTV관제센터 개소식_관제 시연모습(수변공원 범죄발생 가정 시연 모습)

21개의 통합관제 화면과 관제데스크, 영상분석실, 회의실 등의 시설을 갖춘 신규 관제센터에서는 범죄 취약지역에 설치된 방범 및 차량번호 인식용 CCTV 689대뿐만 아니라 주정차 단속 161대와 재난 및 산불감시 CCTV 24대를 포함한 기능별 CCTV 총 874대를 동시 관제할 수 있다.

CCTV 관제센터 개소식 (협약식)

또한 관제모니터도 기존 6대에서 21대로 대폭 증설되었으며, 동시 관제 가능인원도 기존 3명에서 최대 11명까지 늘어나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인 영상 판독이 가능할 전망이다.

cctv 통합관제센터 내부 모습

특히 10월 중 안심존 시스템과 CCTV 통합관제센터 간 GIS 연동도 가능해져 안심존을 이용한 신고 시 관제 모니터 상에 지도로 신고지점을 표시해주고 알람음도 울리도록 해 빠른 신고와 대응이 가능해진다.

시 관계자는 “당진시 CCTV 통합관제센터는 향후 빅데이터에 기반한 교통관리와 공공 무선인터넷 연동 등으로 4차 산업 혁명을 주도하는 당진시의 중추적인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것”이라며 “시민이 보다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스마트 안전도시를 만드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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