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공중화장실 몰래카메라 합동 점검
대전 동구, 공중화장실 몰래카메라 합동 점검
  • 김남숙 기자
  • 승인 2017.10.16 14: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일까지 합동점검반 편성해 공중화장실 46곳 집중점검

대전 동구(구청장 한현택)는 이달 20일까지 대전동부경찰서(서장 김종범)와 합동으로 관내 공중화장실을 대상으로 몰래카메라 범죄 예방을 위한 특별점검에 나선다.

대전동구청사

이번 점검은 지난 5년간 범죄발생률이 연평균 21%씩 증가할 정도로 몰래카메라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만큼, 이에 대한 특단의 조치를 통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공중화장실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구는 합동점검반을 운영해, 관내 공중화장실 46곳을 집중 점검하고, 필요한 경우 숙박업소, 목욕탕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서도 점검을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날이 갈수록 기기가 소형화됨에 따라 육안으로 설치 유무를 파악하기 어렵기 때문에, 전자탐지장비를 활용해 철저하게 파악해 피해사례 발생 방지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타인으로부터 보호받아야 할 사생활 공간이 몰래카메라로 인해 침해받는 일이 없도록 유관기관과의 협조를 통한 철저한 단속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