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외암민속마을 짚풀문화제’ 20일 개막 팡파르
아산 ‘외암민속마을 짚풀문화제’ 20일 개막 팡파르
  • 최형순 기자
  • 승인 2017.10.21 08: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2일까지 전통문화를 재연과 농경문화 체험하는 프로그램 진행

충남 아산시 전통문화 축제인 ‘외암민속마을 짚풀문화제’가 20일 송악면 외암마을 및 저잣거리 일원에서 개막 팡파르를 울렸다.

외암민속마을 짚풀문화제 남사당 줄타기 /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남사당 줄타기

올해로 18회를 맞는 시 대표축제 중 하나로 축제추진위원장(이준봉 위원장)을 중심으로 22일 까지 살기좋은 마을로 선정된 외암민속마을을 적극 홍보하고자 다양한 이벤트를 기획했다.

외암민속마을과 어울리는 특별한 코너와 함께 흔히 볼 수 없었던 조선시대 전통 성년례, 혼례, 상례, 제례, 과거시험 등이 옛 모습 그대로 재연 된다.

이준봉 외암민속마을 짚풀문화제 추진위원장 개회
32만 아산시 복기왕 시장 축사

특히, 21일은 평택 미군 200 ~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군 장교가 실제 전통혼례를 치를 예정이어서 흥미를 더 할 것으로 보인다.

이준봉 축제 추진위원장은 "2000년 마을 청년들이 소박하게 시작한 ‘외암민속마을 짚풀문화제’가 조선 시대부터 대대로 내려온 마을의 역사와 전통은 물론, 옛 모습을 고스란히 간직해서 마치 과거로 돌아가는 듯한 대한민국의 대표 축제로 발돋움 하였다"고 밝혔다.

좌로부터 아산시의회 김영애, 박성순, 성시열 의원
아산시의회 김희영, 조철기 의원과 내빈들

그러면서 "다른 축제와 차별하기 위해 전통문화를 재연 하고, 농경문화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어르신들은 추억을 되새기고, 자라나는 어린이와 젊은 분들은 조상의 슬기와 지혜를 체험하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져줄 것"을 요청했다.

복기왕 시장은 “가을을 맞이하여 개최되는 '외암민속마을 짚풀문화제' 멋진 풍경을 사진에 담아서 SNS을 통해 조상의 슬기와 숨결을 느껴 볼수 있도록 널리 홍보 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복기왕 아산시장, 충남도의원, 단체장, 김영애, 김희영, 박성순, 성시열, 이기애, 이영해, 유기준, 조철기, 황재만 등 아산시의회 의원, 시민들이 참석했다.

아산시의회 이기애, 이영해, 유기준 의원 내빈

식전행사로는 재담과 노래를 곁들여 관객이 함께 참여하며 보는이로 하여금 가장 긴장감을  조성할수 있는 남사당 줄타기 연희가 축제에 참석하는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식후행사로는 마을의 화합과 번영을 기원하는 신명나는 사물판놀음(연풍)으로 흥을 돋구웠다.

사물판놀음(언풍)
우로부터 복기왕시장, 이준봉 위원장 등 내빈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