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공동주택 공사 관계자 교육
대전 서구, 공동주택 공사 관계자 교육
  • 김남숙 기자
  • 승인 2017.10.25 14: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맞춤형 교육으로 아파트 관리의 전문화와 관리비 절감

대전 서구(구청장 장종태)는 25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지역 내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 및 관리사무소장 등 공사 관계자 1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공동주택 공사 관계자 교육’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그동안의 제한경쟁 입찰 남발로 인한 사업비 증가, 부적격 업체선정, 사업비 산출의 부적정, 품질확보 절차 미이행 등 공사 관계자가 공사․용역의 입찰, 계약, 관리 시 준수해야할 내용을 집중적으로 다뤘으며, 업무개선을 통해 공동주택의 투명한 관리와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전 서구 공동주택공사관계자 교육 모습

또한 이날 지역 내 지역난방 사용 공동주택 36개 단지를 대상으로 설비 운영의 효율화와 열요금 절감을 위한 실무자 교육도 진행됐다.

서구는 지난해 1월 공동주택관리 전담부서인 공동주택관리지원센터를 설립하고 관리비 절약 및 공동체 활성화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 결과 국토교통부 자료에 따르면 2016년의 아파트 관리비와 2014년을 비교했을 때 전국 평균 2.6% 인상된 반면 서구는 3.9% 감소해 실질적으로 약 6.5%가 절감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정기적으로 공동주택관리 관련 실태조사를 시행해 관행적 관리로 인한 관리비 1억 1700백만 원 누수 등 공사용역분야 254건(전체 786건 중 32.3%)을 행정지도 했다.

대전 서구 공동주택공사관계자 교육 모습

 장종태 서구청장은 “공동주택의 투명하고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라며, “공동주택 관리주체와 현장 실무자들의 역량을 높이고, 실질적인 맞춤형 교육으로 주민의 소중한 재산을 보호하고 살기 좋은 공동주택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