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부발전(사장 직무대행 정영철)이 품질개선활동의 우수성을 세계로부터 인정받았다.
서부발전은 지난 24부터 26일까지 필리핀 마닐라에서 개최된 2017년 국제품질분임조대회에서 금상 6개, 은상 1개를 수상함으로써 3년 연속 국내기업 중 최다수상의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국제품질분임조대회는 1976년에 시작하여 올해 42회째를 맞이하는, 세계 기업인의 품질혁신 우수사례 경연장으로 올해는 한국을 비롯해 일본, 대만, 중국 등 14개국 368개 약 1,700여명이 참석하여 열띤 경쟁을 벌였다.
특히, 서부발전은 2016년 국제품질분임조대회에서도 금상 6개를 수상한 바 있으며, 이번 대회에서는 더 좋은 결과를 이뤄내 3년 연속 국내기업 최다 수상이라는 영광을 차지했다.
또한, 국내에서 개최된 전국품질분임조대회에서도 15년 연속 대통령상 금상 수상, 역대 45개의 금상 수상으로 전력그룹사 중 가장 많은 금상을 수상하는 등 국내대회에서도 최고의 품질경쟁력을 입증한 바 있다.
이번 국제품질분임조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한 서부발전 ‘이글아이’ 분임조는 국내 최초 한국형 친환경, 고효율 청정석탄발전소인 IGCC(석탄가스화 복합발전)의 ‘석탄분쇄설비 운영절차 개선으로 정지로스 감소’사례로 연간 3억 5300만원의 비용절감 효과를 인정받았다. 이밖에도 출전한 7개팀의 품질분임조가 모두 개선활동의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서부발전 김동섭 기술본부장은 “품질 최우선 기업문화를 바탕으로, 품질개선활동이 생활화된 직원들이 주축이 되어 이뤄낸 성과”라며, “서부발전이 곧 국내를 넘어 글로벌 톱 품질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 공공기관 중 가장 많은 30명의 국가품질명장을 배출한 서부발전은 품질명장과 분임조의 1:1 매칭으로 현장 개선활동에 대한 체계적인 지도를 통해 품질경쟁력을 향상시켜왔다. 그리고 품질개선 기법 및 우수사례를 분석해 자체 개발한 ‘품질개선 전문가 가이드 북’을 교재삼아 다년간 축적된 노하우를 전사로 확대, 공유하는 등 전략적이고 체계적인 개선활동을 지속 시행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