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의 맛으로 농가소득 5천만원 시대에 다가서
농협 충남본부(본부장 유찬형)는 농가주부모임충남연합회(회장 김금자)와 26일 홍성군 홍북면 소재 충남본부 회의실에서 충남관내 여성농업인 1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농촌여성 농가소득 증대사업 일환으로 실시한 전통장(醬) 품평회를 가졌다.

품평회는 지난 3월 충청남도여성발전복지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실시한 (사)농가주부모임 충남관내 15개 시군 회원들이 장을 담그고 장 가르기를 거쳐 숙성시킨 된장과 간장을 출품했다. 또한, 된장을 이용한 각지역 특색 쌈장을 출품해 시식을 하고 맛있는 된장을 선발하는 시간으로 참가자들 모두가 평가위원이 되어 신중한 심사를 하는 등 열띤 경쟁을 펼쳤다.
전체 참가자들의 시식과 평가를 거쳐 맛있는 된장에 가나, 다라, 마바, 사아, 차카등 5개 시군이 선발되었고, 각 지역 된장을 판매하는 작은 바자회가 열려 참가자들에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참석자 대상으로 올바른 식생활을 통한 국민건강 증진과 우리지역 먹거리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자 “한국적인 먹거리로 대한민국의 건강을 지킨다”라는 주제 강좌도 함께 실시하여 다시 한번 미래 성장산업으로 농업·농촌 발전가능성에 대해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충남농협 유찬형 본부장은 “우리 농산물의 효용가치를 높이고, 농업의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새로운 소득개발과 연계하여 농협의 경영목표인 농가소득 5천만원 달성과 여성농업인의 특성에 맞는 농외소득사업 개발·보급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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