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상서 도로개설 등 11건...사업비 392억 원 확보
대전시는 지난 25일 변경이 확정된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 발전종합계획에 대덕구 회덕동 일원 장동-상서 간도로개설사업 등 11개 사업이 반영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반영된 사업은 장동-상서 간도로개설사업을 비롯해 회덕동 역사공원 조성, 대청동 인도교 설치, 신탄진동(갈전동) 생태공원 및 대청동 생태문화관광공원 조성, 대청동 6차 산업화지구 조성 등이다. 또한 장동 소하천 및 대청동 효평·신상·비룡 소하천 정비, 장동 임도 설치사업 등도 포함됐다.

시는 그동안 지역 주민들과 관계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해 발굴한 사업들에 대해 공청회를 통해 확정하고, 지속적인 중앙부처 방문과 사업 타당성 설명 등을 통해 11개 사업을 신규로 반영, 사업비 392억 원(국비 196억 원)을 추가로 확보했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2022년까지 사업기간이 연장되면서 우리시 신규 발굴사업들이 많이 반영됐다”며“기반시설 확충 및 개선으로 낙후된 공여구역 주변지역의 지역간 균형발전과 주민 복리증진에 힘쓸 것” 이라고 말했다.
권선택 시장은 “국비 확보에 총력을 다한 결과 우리시 현안 사업들이 주한미군 공여구역 발전종합계획에 다수 반영됐다"며 "공여구역 주변지역의 각종 개발사업에 탄력을 받게 돼 지역 건설경기와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