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호남고속철도 2단계 나주역사 증축 ‘첫 삽’
철도공단, 호남고속철도 2단계 나주역사 증축 ‘첫 삽’
  • 최형순 기자
  • 승인 2017.10.31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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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멱적2,185㎡→4,438㎡, 나주 배 등 지역적 특색 반영 건축물로

한국철도시설공단 호남본부(본부장 전희광)는 광주송정과 목포를 잇는 호남고속철도 2단계 건설사업(광주송정∼목포) 중 ‘나주역사 증축공사’를 11월 1일 본격 착공한다고 밝혔다.

나주역사는 천년고도 도시외관 이미지와 나주평야, 배 등 지역적인 특성을 잘 반영한 디자인을 설계공모를 통해 ’15년 4월 선정한 바 있으며,

호남고속철도 2단계 나주역사 증축공사 조감도

호남본부는 사업비 285억 원을 투입하여 지상 4층에 당초 2,185㎡에서 4,438㎡,연면적을 넓히고, 엘리베이터 4대, 에스컬레이터 6대의 승강설비를 갖춘 현대식 건축물로 탈바꿈한다.

또한, 주차장도 기존 75면에서 239면으로 대폭 확장하고, 나주역 동서를 24시간 연결하는 보행로를 신설하여 지역주민들의 역사이용 편의성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전희광 본부장은 “나주역사 증축으로 약 467억 원의 생산유발과 210여명의 고용유발효과로 지역경제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나주시의 랜드마크가 될 나주역사 공사를 ’18년 12월 말까지 안전하게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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