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도시철도,‘임산부석에 테디베어’비치
대전도시철도,‘임산부석에 테디베어’비치
  • 최형순 기자
  • 승인 2017.11.01 15: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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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임산부 배려를 위한 임산부석 비워두기 캠페인 전개

대전도시철도공사(사장 김민기)는 객실 내에 설치된 임산부석에 곰인형‘테디베어’를 비치하고 임산부 배려 문화를 확산시켜 나가기로 했다.

그동안 공사는 임산부석을 알리기 위해 임산부석 색상 교체, 객실 바닥에 안내시트지 부착, 임산부석 위치를 알리는 승강장안전문 스티커 부착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고

임산부를 배려하는 도시철도 이용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지역의 여성전문병원인 W여성병원과 협력하여 임산부석을 알리는‘테디베어’를 상시 비치하게 됐다고 밝혔다.

임산부석 비워두기 홍보 캠페인

저출산 문제 극복 차원에서 2011년 도시철도 기관 중 처음으로 열차에 임산부석을 설치한 공사는 ‘임산부석 테디베어’를 통해 나눔과 배려를 추구하는 대전시에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 갈 것으로 보인다.

한편, 공사는 1일 시청역에서 임산부 배려와‘테디베어’를 홍보하기 위해 대전시 산업건설위원회 전문학 위원장, 보건복지부 출산정책담당, 인구보건복지협회 출산건강실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산부석 비워두기 캠페인’을 펼쳤다.

임산부석 테디베어 비치

전문학 시의원은 “테디베어 비치를 통해 시민들의 임산부석에 대한 인식이 확대되고 임산부 배려문화가 사회적으로 정착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공사 김민기 사장은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를 위해 시설 확충과 이용홍보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며“임산부석 비워두기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 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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