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철도의 고장사고는 이틀에 한 차례 꼴로 발생하고 있으며, 가장 큰 원인은 '차량 결함'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철도공사의 집계 결과, KTX는 지난해 4월 개통 이후, 올 9월까지 17개월 동안 무려 209건의 고장을 일으켜 운행 차질을 빚었다.
고장 원인으로는 '차량 결함'이 54%인 113건으로 가장 많았고, 신호보안장치 이상이 22%로 그 다음을 차지했으며, 충격 등 외부요인은 15%로 분석됐다.
/ 대전CBS 조성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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