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공공비축미·시장격리곡 건조벼 1만 1616톤 매입
예산군, 공공비축미·시장격리곡 건조벼 1만 1616톤 매입
  • 최형순 기자
  • 승인 2017.11.03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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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보다 969톤(9%) 증가… 지난해와 달리 우선지급금 사라져

충남 예산군은 3일 예산농협경제사업장을 시작으로 17여 개 장소에서 50여 회에 걸쳐 공공비축미곡과 시장격리곡 건조벼를 매입한다.

총 매입 수량은 지난해보다 969톤 증가한 1만 1616톤으로 공공비축미곡은 5408톤, 시장격리곡 건조벼는 6208톤이다.

황선봉 군수가 예산농협경제사업장을 방문했다

공공비축미곡 산물벼 매입물량은 8만 3730포(40kg 단위)이며, 공공비축미곡·시장격리곡 건조벼 매입물량은 총 20만 6689포대(40kg 단위)로 포대 벼(40kg 단위) 2만 1109포대와 톤백(800kg 단위) 9279백이다.

건조벼 매입기간은 3일부터 12월 31일까지이며, 매입품종은 삼광벼와 새누리벼 두 종류다.

올해부터 우선지급금은 사라지고 매입가격은 수확기 전국 평균 산지쌀값에 따라 매입가격이 확정되면 내년 1월 사후 정산하게 된다. 단, 산지 쌀값 동향 등을 감안해 11월 중 중간정산 지급여부 및 지급수준 등을 검토한다.

황선봉 군수가 예산농협경제사업장을 방문해 주민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이날 매입현장을 찾은 황선봉 군수는 농협·농산물품질관리원 관계자에게 원활한 매입을 위한 협조를 구하고 농민들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는 등 이야기를 나눴다.

황선봉 군수가 예산농협경제사업장을 방문해 농산물품질관리원 관계자와 인사하고 있다

황선봉 군수는 “지난해와 달리 우선지급금이 사라진 점을 적극 홍보해 혼란을 최소화하기 바란다”며 “유관기관의 협조를 통해 매입이 순조롭게 이뤄지도록 하고, 농민들이 안심하고 영농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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