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2017년 안전한국훈련’모범적 시행
서부발전, ‘2017년 안전한국훈련’모범적 시행
  • 최형순 기자
  • 승인 2017.11.06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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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재난대응훈련에서 안전문화 실천운동까지

한국서부발전(사장 직무대행 정영철)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2일까지 본사를 포함한 전 사업소(태안, 평택, 서인천, 군산)를 대상으로‘2017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지난달 30일 전사업소 비상소집훈련을 시작으로, 기존의 획일적인 훈련 평가지표에서 벗어나 각 사업소별 특성을 반영한 자체 훈련 평가지표를 개발해 적용하는 자기주도형 훈련을 시행함으로서 대응훈련의 실효성을 확보했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모습

또한 서부발전은 위험지역 근무자의 위치, 심신상태 및 상황을 실시간 관리할 수 있는 웨어러블(몸에 착용하는) 디바이스와 자체적으로 개발·운영 하고 있는 지진 분석시스템, 드론 등 최신 ICT기술들을 훈련에 적용함으로써 초기대응, 현장수습·복구과정에서의 대응능력을 향상시켰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모습

특히 지난 2일 태안 IGCC발전소에서 시행한 훈련은 국내 유일 신가스(syngas, 합성가스) 생산 발전소를 대상으로 중앙정부, 민·관·군 등 250여명이 참석한 대규모 합동훈련으로 진행됐으며, 본사 재난안전대책본부의 상황판단회의부터 발전소 현장대응, 주민대피 훈련까지 모든 절차를 검증하는 훈련으로 시행했다.

훈련이 종료된 후 중앙평가반장은 본사 재난안전대책본부의 신속한 상황판단회의에 따른 의사결정과 대응방향 결정 등 골든타임 내 컨트롤타워 역할 수행 및 사업소 초동조치, 유관기관의 긴밀한 협조체계의 삼박자가 최신 기술이라는 기반위에서 잘 어우러져 위기를 대응하는 모범적인 훈련이라고 평가했다.

안전 골든 어린이 퀴즈왕대회

한편, 서부발전은 안전한국훈련 시행과 함께 재난발생시 행동요령 리플릿을 나누어주는 민·관 합동 대국민 가두홍보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안전 골든벨 어린이 퀴즈왕’ 선발대회를 통해 안전에 대한 어린이들의 관심과 경각심을 일깨우는 등 안전문화 실천 운동도 함께 전개함으로써 전 국민이 참여하는 ‘2017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이 되도록 노력했다.

대국민 가두 홍보 모습

서부발전 관계자는 향후에도 다양한 훈련과 환류활동을 통해 개선사항을 적극 발굴하고 조치함으로써, 어떠한 재난에도 골든타임내 정확하고 신속한 초동대응으로, 안정적 전력공급이라는 책무를 이행 할 수 있도록 대응태세를 확립할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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